담임 목사 내쫓기?
작성자 : 천헌옥2011-09-17 11:40:33조회: 569
5가지 아이디어‘인기’



크리스천인 존 로버츠 칼럼니스트(저널-애드보킷)의 가장 인기있는 칼럼은 아이러니하게도‘우리 목사님 내쫓기?’였다. 인기 있는 이유는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를 간추려 본다.

얼마전 나는 자기네 담임목사님을 내쫓으려 하고 있는 한 회중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슬프게도 이것은 오늘날 수많은 미국 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교인들은 목사님이나 교회의 일에 관하여 불편한 마음을 가질 때 기도로써, 성경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편당을 가른다. 그래서 정말 불쾌한 일을 만들기에 충분한 숫자를 모으면 표결로써 담임목사를 내쫓는다.

이것은 그 담임목사에게 다가올 영향을 보더라도 마구 깨어질 관계와 목사가 떠난 뒤에도 두고두고 남아 치유를 기다려야 하는 깊은 상처를 보더라도 비극적인 불행이다. 솔직히 말해서,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담임목사를 내보내고 싶으면 표결이나 편당짓기보다는 다음 다섯 가지 아이디어중 하나를 시도해 보라.

아이디어 1: 주일예배 설교를 경청하고 노트를 하라. 담임목사의 눈을 직시하고 고개를 끄덕이며‘아멘!’을 외쳐대라. 설교로부터 얻은 교훈을 삶 속에 진지하게 적용하는 노력을 하라. 신이 난
목사는 반년 정도 지나면 죽을 힘을 다할 정도로 설교할 것이다. 그러다 죽지 않겠는가?

아이디어 2: 목사님의 어깨를 두드려 주라. 한달 2-3회씩 그의 장점을 칭찬해 주라.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전화를 걸어 목사님의 좋은 점을 널리 알려라. 얼마 안가 소문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올 것이며, 따라서 부교역자를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러면 담임목사는 조만간 떠나도 되지 않겠는가?

아이디어 3: 주일예배때 설교 후 헌신자를 초청할때 강단 앞으로 나가서 그리스도께 삶을 바쳐라. 그런 다음 몇주 후 담임목사와 시간을 약속하여 교회 내 일자리를 요청하라. 특히 잃은 영혼들을 방문하여 그리스도께 이끌라. 아마도 당신에게 전혀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던 담임목사가 충격으로 기절하거나 심장마비로 쓰러지지 않을까?

아이디어 4: 두문불출하는 사람들과 노령층 교우들을 방문하기 위한 사역체를 구성하여(참고: 행 6:1-7) 담임목회자를 격려하여(행6:1-7) 그로 하여금 좀 더 많은 시간을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 연구와 설교준비에 바치게 한다. “만약 목사님께서 설교에 충분히 신경쓰신다면 제가 과부들을 돌보겠습니다.” 라고 말하라. 그는 온 회중이다 미친 줄로 알고 즉시 딴 교회를 찾으려 할 것이다.

아이디어 5: 상당수의 교우들을 모아 중보기도팀을 엮고 담임목사의 사역과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하라. 교회성장과 담임목사를 그리워하고 그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갖는다. 그러다 보면 교회가 대거 성장하면서 좀 큰 딴 교회에서 기꺼이 그를 스카웃하려 들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 중 하나를 시도하다 보면 결국 그분을 내쫓고 싶지 않게 될 것이다.(출처: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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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개정교회는 이단 종파가 침투하기 아주 좋은 시기이다.

교회에, 각 교인에게 이런 편지가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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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개정교회는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과정에 혼란이 와서 교인들이 분열하고상처가 심하다.

이는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과정에 뚜렷한 규칙이 없어 힘센 자가 이기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규칙을 만들어 이 규칙 안에서 목사 청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

개정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규칙(예를 드는 것이다.)


제1조(명칭)

본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개정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이하 ‘청빙위원회’라 함)라 칭한다.


운동 경기에 규칙이 없으면 난장판이 되고 싸움이 된다.

위원회에는 규칙이 있어야 질서가 생긴다.


제2조(목적)

본 청빙위원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위원들의 자유의지와 민주적 방식으로 개정교회 담임목사 청빙활동을 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인들이 큰 은혜를 받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선거를 할 때 입후보자는 당선이 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 되겠지만 신앙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회가 되고 유권자에게는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축제와 같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데려오고 싶은 시험에 빠지고 교회가 심한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제3조(권한)

교회와 교인들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청빙위원들의 결정과 결의는 공적 효력을 가지고, 당회에서 최종인준을 받는다.


위원회가 결정한 사항은 공식적인 권위와 효력을 가져야 한다.

만일 무슨 결함이 있으면 당회, 제직에서 논의되는 공적인 순서를 밟아야 한다.

몇몇 사람이 연판장을 돌리는 등의 행위는 삼가 해야 한다.


제4조(구성 및 선정방법)

① 청빙위원회는 시무장로 3명, 안수집사 2명, 권사 2명, 장년부 2명(남․여 각 1명), 대학청년부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한다.

② 청빙위원은 다음과 같이 선정한다


장로 3명 : 당회에서 직접 선출한다.

안수집사 2명 : 안수집사 모임에서 선출한다.

권사 2명 : 여전도회에서 결정한다.

장년 2명 : 남선교회에서 결정한다.

대학청년부 2명 : 청년부에서 결정한다.


위원은 교회의 여러 계층과 연렬 층을 망라해야 한다.

언떤 한 사람이 자기의 판단에 의해 위원을 선정해서는 안된다.

각각의 기관이 자기들의 대표를 선정해야 한다.


③ 청빙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공동의회가 결정한다.


제5조(임원)

① 청빙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총무 1명을 두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총무는 청빙위원회에서 선출한다.

② 위원장은 모든 청빙위원회의를 주관하고 위원회를 대표한다. 위원장이 출석할 수 없는 경우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할 수 있으며 회의 결과는 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③ 총무는 청빙위원회와 위원장이 위임하는 대외 교섭 및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위원장을 보조하며 회의록을 작성한다.


제6조(권한과 책임)

① 모든 청빙위원들은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공동책임을 지고 특정회의에 불참한 경우 해당회의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2011년 개정교회에서는 인사위원(청빙위원)의 결정에 항의하는 연판장에 인사위원 자신이 서명하는 웃지 못 할 일이 일어났다.

청빙위원은 사전에 이 규칙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② 모든 청빙위원들의 회의에서의 권리와 의무는 평등하고 결정과 결의에 관한 투표 권한도 동일하다.


청빙위원 개개인은 절대로 펑등하다.

장로가 발언한 것을 집사가 반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모든 결정은 무기명 투표로 해야 한다.


③ 회의에서 발언되고 결정된 사항은 대외적으로 보안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청빙위원들은 담임목사 후보로 거론되는 목사(들)와의 비공식적인 접촉을 금한다.


위원은 결정사항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때까지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

위원들은 특별히 가정을 잘 다스려서 공식 발표 전에 정보가 위원 가족을 통해 소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제7조(회의)

① 정기회의는 청빙위원회에서 합의된 일시에 정기적으로 개정교회당에서 열리고 반드시 청빙위원의 1/2 이상의 참석으로 성립한다.

② 임시회의는 청빙위원회 또는 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열 수 있다.

③ 위원장은 정기/임시회의를 소집하고 준비를 할 책임이 있으며 5명 이상의 일반 청빙위원들 요구가 있을시 위원장은 정기/임시회의를 열어야 한다.


제8조(의결)

청빙위원회의 모든 의결은 다수결 원칙으로 한다. 단, 담임목사 후보 추천 결의는 재적위원의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제9조(홍보)

청빙위원회의 진행 사항이나 특정 사항에 대한 의결내용을 위원장과 총무, 서기에 의해 제한적으로 주보나 홈페이지를 통해 교인들에게 홍보한다.


모든 과정은 교인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문에 소문만 더하게 된다.


제10조(협력기구)

청빙위원회의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협력기구를 둘 수 있다.


제11조(근거)

이 규칙은 공동의회에서 정식 인준을 받아서 시행한다.


제12조(기타)

이 규칙에서 정하지 않은 기타 사항들은 청빙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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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Joo-min 2011. 9. 11. 09:37

성도들끼리 돈거래는 NO!

2008/01/11 오후 6:48 | 02 '건강한교회'를 위하여

성도들끼리 돈거래는 NO!

세상에는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돈일 것입니다. 돈이란 역설적인 것이어서 한편으로 ‘신’입니다.


하나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는 신적인 존재가 돈이기에 주님은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단언하셨습니다(마 6:24).


돈은 가짜요, 사이비 신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돈은 ‘선’입니다.


모름지기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세계는 출처가 하나님이기에 하나님을 닮아서 선합니다. 착합니다. 해서, 은도, 금도 주님의 것입니다(학 2:8). 따라서 결론은 어떻게 사용하고, 무엇을 위해 쓰느냐에 따라 돈은 재앙이 될 수도,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다릅니다. 돈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입니다. 살고 죽는 것이 무릇 마음에서 비롯됩니다(잠 4:23).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딤전 6:10) 부자청년은 돈 때문에 망했고, 삭개오는 돈 때문에 살았습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돈에 집착했지만 자신을 위해 한 푼도 사용하지 못하고 죽었고, 아리마대 요셉은 돈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느냐, 돈과 하나님 사이에 어느 것을 더 귀히 여기느냐가 관건입니다.


제가 또 돈 얘기를 하는 것은 돈과 관련해서 우리 교회 안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부끄럽게도 한 사역자가 거의 모든 청년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도 않고, 갚을 의지도 없이 소리 소문 없이 잠적해버렸습니다. 타인의 명의를 사용하고는 부채만 남겨두었습니다. 게다가 많지 않은 교회 재정도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당혹스러운 것은 그것이 비단 우리 교회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여간에 이제 와서 새삼 재론하는 까닭이 있습니다. 단순한 차원에서 그 사역자의 행방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담당 부서의 식구들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여 말하지 않았고, 이래저래 대략 알고 있는 눈치라 굳이 말하지 않았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일로 교훈을 얻는 것입니다.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역사를 반복한다고 했습니다.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면,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전에 준비하지 못하고 일이 터진 다음에 수습하는 어리석음을 질타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소를 잃은 다음에도 외양간을 고쳐두지 않는다면 또 다시 소를 잃을 것은 자명합니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애굽에서 광야에 이르는 여정을 정리하면서 수차례 강조합니다. “기억하라.” 그렇지 못하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도 애굽의 노예살이를 다시 경험할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를 합니다.



성도들끼리 돈거래하지 마세요



먼저 사죄를 드립니다. 담임목사로서, 공동체의 최고 지도자로서 추호의 변명의 여지도 없을 정도로 돌보지 못하고,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제게 있습니다. 사역자가 많은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또 많은 이들이 돈을 빌려주고 있는데도 전혀 몰랐습니다. 교회와 교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일일이 알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도 고개를 숙이는 것은 어찌되었건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최종적인 책임은 제게 있기 때문이고, 사역자와 관련된 일은 더욱 더 그러합니다. 다 제 부덕한 탓입니다.


게다가 그는 제가 참으로 아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도 저를 무척이나 따랐고요. 저를 영적인 아버지라고 불렀고, 너는 바울이 디모데를 아끼듯 그렇게 신뢰했습니다. 그랬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마음이 착잡합니다. 뒤통수를 세게 한 대 얻어맞은 배신감보다는 일말의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제가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기도해주었다면, 그리고 일말의 낌새가 보일 때 얼른 서둘렀다면, 무엇보다도 충분한 사례를 지불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너무 믿었기에 설마 설마 하던 것이 그만 사단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니 제가 사죄할 수밖에요.


다음은 돈의 위력을 인정하고, 돈의 제자도를 세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돈에 관한 한 정답이 없습니다. 돈 앞에 장사 없습니다. 돈은 신앙의 정도와 성숙을 측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입니다. 내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과 교회, 이웃을 위해 얼마나 쓰느냐가 척도입니다. 누가복음은 부의 위험성을 너무 잘 알기에 부자의 운명에 대해 누차 경고합니다. 기도 못지않게 깨어 있어야 할 영역이 돈입니다. 이 점에 관해서 더 깊이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지침을 주는 좋은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리처드 포스터의 <돈 섹스 권력>(두란노)과 자크 엘룰의 <하나님이냐 돈이냐>(대장간)를 적극 추천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셋째, 당부 드릴 것이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는 절대로 돈 거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두 가지 의미입니다. 하나는 돈을 빌리지도, 빌려주어서도 안 됩니다. 이것은 이제 명약관화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이 주는 교훈입니다. 제 아내가 한 성도에게 그러더군요. 목사님이 빌려달라고 해도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고요. 그렇습니다.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돈을 빌려주고 빌려 달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신앙 잃고 사람 잃습니다. 내세도 금생도 손해 봅니다. 교회도 병들고 개인도 상처를 받습니다.


지난 번 가정교회 세미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강사인 목사님이 아무리 가정 교회 안에서 나눔이 좋다고 해서, 그리고 한 가족 같다고 해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두 가지 있다고 하더군요. 하나는 성적인 이야기와 고백이고, 다른 하나는 돈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도 한 성도가 너무 어려워서 한 30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딱한 사정을 다 아는 처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목자가 얼른 목사님에게 상의 드렸습니다. 목사님 왈, ‘차라리 내가 빌려줄 테니 내게 보내세요.’


안타깝게도 빌려줄 돈이 없으니 제게 와도 드릴 수 없습니다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차제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얼른 제게 알려주십시오. 모두들 금액이 그리 크지 않고, 다른 사람도 아닌 사역자의 문제니 말하기가 껄끄럽고 부담스럽고, 그리고 별 일 아닌데 굳이 목사님에게 알려서 문제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다들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우습게도 그런 생각이 문제를 키웠습니다. 지혜롭고 부드러운 말로 타이르시면서 곧 바로 제게 알려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불거지지 않습니다. 조기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성도들끼리 물건도 사고팔지 마세요



넷째, 경계할 것은 물건을 사고파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에는 삶의 모든 차원이 포함됩니다. 그러니 자기 사업 얘기도 은연중에 하게 되지요. 그러나 절대로 물건을 매매해서는 안 됩니다. 그냥 그런 사업을 한다는 것 정도만 알면 되지, 사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은근히 또는 명시적으로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하나 더하면 보증은 절대로, 절대로 안 됩니다.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서면 고통을 당하지만, 보증서기를 거절하면 안전하다.”(잠 11:15) 보증을 서는 자를 지각없는 자라고 했습니다(잠 17:18). 아예 꿈도 꾸지 마세요.


다섯째, 미워하거나 분노하는 마음을 오래 품지 말아야 합니다. 한때나마 저도 속이 부글부글 했었습니다. 사울이 아무리 잘못해도 하나님의 사람이고,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다윗이 선대했던 것이 신자의 모범입니다. 그가 불의한 일을 했어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최종적인 판단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쳐놓고 앞서 판단하고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어쩌면 더 나쁜 일인지 모릅니다. 의로운 척하면서 똑 같은 죄인을 손가락질 한다면 이것이 바리새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할 바는 그를 하나님에게 맡기고, 그의 죄를 용서하고, 그를 통해 우리 안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고 바로잡는 계기로 삼고, 그의 영혼과 삶을 위해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시편의 딱 한 구절이면 족할 듯합니다. “내 사랑에 대해서 그들은 미움으로 보답합니다. 그러나 나는 기도할 뿐입니다.”(시 109:4, 우리말)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오직 기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사건을 ‘하나님의 예방접종’이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예방접종이란 병을 앓게 하는 세균 등을 제거하거나 약화시켜 주사하면 우리 몸에 면역 능력이 생겨서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하시라도 이런 일이 발생할 개연성은 농후합니다. 그것을 살짝 경험하게 하셔서 그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합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독감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게 아니듯이 언제든지 잠복해 있습니다. 우리의 약함과 악함과 달리 하나님의 넘치는 놀라운 섭리를 찬양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긴 교회 재정의 손실을 몇몇 형제들이 어려운 중에 보충하는데 나서 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김기현/ 수정로침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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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어느 목사님께서 쓰신 글이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대형사고가 개정교회에서 터졌다.

어느 집사가 교인들의 돈을가지고 잠적한 것이다.

교인끼리 돈 거래는 절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스럽

게 생각하게 한다.

이런 일은교회에서 공개하고 교인들끼리 절대 돈거래 하

지 말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누가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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